현역병과의 격차 문제를 좁힐 필요가 있다.
의대 증원만으론 안 돼.2017년 8개월 영아의 심장이식에 성공한 어린이 심장수술의 권위자 조준용 흉부외과 교수도 예외는 아니다.
공보의 부족도 큰 문제다.수도권 병원 지방인력 빨아들여 환자는 물론 의사·약사·간호사까지 빨아들이는 의료 블랙홀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김건엽 부원장은 지역에선 서울대병원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췄어도 환자들의 발길이 줄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지방의료원에선 예산이 한정돼 있어 공보의 대신 일반 의사로 대체 모집하기도 쉽지 않다.
권순현 산청군 보건정책과장은 지난해 11명이었던 공보의가 올해는 7명으로 줄었다며 증원을 요청해도 전체 숫자가 줄어 의사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고 했다.
정춘숙 의원은 지역에서 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하는 지방의료원의 의사 공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했다.현역병은 그 절반(18개월)에 불과하다.
공보의 부족도 큰 문제다.전공의 정원이 수도권과 지방이 6대 4인데.
지역의료를 살리려면 무분별한 수도권 병원 설립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의대 증원만으론 안 돼.